서울 고마워 토토

2019.6.4.화


고마워 토토

4살 아들은 아직 어린이집을 안다녀서
둘이 지하철타고 고마워 토토에 가보려고 한다
오전에는 비교적 참여 인원도 적고
집으로 돌아가서 낮잠을 잘수있는게 좋아서
11시반 수업으로 미리 예약해놓고 다녀옴


고마워 토토 건물이 보이고 1층은 전용주차장이다
수업을 들어도 주차비는 내야함


수업시간이 1시간 이라고 해서
1층 화장실에 한번 다녀와서 2층으로 올라갔다
1층은 주차장,화장실로 되어있고,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가서 올라가면
안내데스크와 수업하는곳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보이는 고마워 토토




데스크에 가서 아기 이름을 이야기하고,
노랑 일체복을 받아서 입혔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물도 마시고 숨좀 돌리면서
여기저기 구경했다(10분전에는 도착할것)

데스크에는 다음 회차인 바나나 선예약을 받는중

시간이 되자 선생님이 부르고, 아이들이 모였다
이름이 쓰여진 동그란 스티커를 가슴에 붙인채로
손소독제를 바른 다음 안으로 들어갔다
안떨어질려고 울면 어쩌나했는데 잘 들어감

씨씨티비 화면으로 밖에서 아이들 모습을 지켜볼수 있다

야외모습이다
야외용 신발로 바꿔신고 나가면
방방이 2개와 그네3개, 야외 테이블이 여러개있었다

토마토 모종도 하나씩 받아옴
잘 키울수 있을까.....;;;

다녀와서..//


아직 어린이집을 안다니고,
엄마와 분리된 수업은 처음이라
울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됐었다

화질이 별로인 씨씨티비로 흙놀이 장면을 봐서
잘은 모르지만 안울고 즐거웠으면 된거다ㅋㅋㅋ
흙 묻는거 싫어하는데 앉아서 흙도 만지고 밟고
끌차도 끌고 돌아다니는 모습ㅋ

흙놀이 후에 요리활동하는 모습은
선생님 목소리도 조금 들리고 눈으로 볼수있었다
방울토마토 잘라서 먹어보고
말린 방울토마토도 만져보고 손으로 잘라서 스콘을 만들 그릇에도 넣어보고,
스콘반죽도 조물조물해서 오븐에 구워서 만들었다

물론 보조선생님 손이 가야 결과물이 나오지만
아이가 토마토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오감체험하고,요리활동까지 할수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선생님들은 눈만 마주쳐도 아이에게 밝게 인사해주고
다들 친절하심
다음회차인 바나나 수업도 예약하고 집에 돌아옴

7호선 지하철역에서 많이 멀지않아서 아이랑 걸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