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쿠아플레이

2019.1.19.토


작년에 사전 예약으로 연간회원권을 저렴하게 사서
3번째 방문을 했다..
일산보다 규모가 작아서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가기 좋고
이번엔 주말에 미세먼지도 심하다고 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물고기를 보고싶다는 말에 또 나가봄


오늘은 미적거리다가 평소보다 늦은 1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지하주차장 만차라 지상으로 가라고해서 옆으로 갔다
이미 주차된 차도 많았고 계속 들어오는 차들도 많았다

실사

지난번에는 악어가 없었는데
오늘보니 악어가 물에 떠있어서 신기했다
가만히 물에 떠있는데도 나는 무서웠음ㅋㅋ

당근먹이체험은 동물있는곳에 갈때마다 했었다
여기에 두번째 왔을때도 당연히 당근을 샀는데
먹이주러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줘서 당근이 안에 많이 들어있고 준다고해도 동물들 반응도 없었다ㅋ
그래서 겨우 소진하고 나왔어서 이번에는 안사고 다녀왔다
그런데 먹이체험존 구석 기린있는쪽 동굴 구멍을 오가다가 아이 이마가 찍혀서 피가났다
바로 옆 선물샵으로 가서 물으니 밴드나 약은 없다고하고 수영장쪽으로 가라고 해서;;
다시 정문쪽으로가서 웅진옷을 입은분께 여쭤보니 아래로 안내해주셔서 갔다
우리는 신발만 벗고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워터파크 전용 의무실이다보니 오가는 사람들에게서 물이 떨어져서 바닥에 물도 많고;;
어쨌든 소독약 바르고 듀오덤 붙여서 나왔다
(1층 편의점에는 소독약이나 마데카솔은 따로없다함)
동굴속 작은 구멍에 아가들이 오갈땐 부모도 조심해야될것같다

1층에 플레이아쿠아쪽에는 표끊는곳만 있고 의무실같은게 따로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친절하게 약발라주셔서 아기도 빨리 진정된것 같지만..

부천 웅플에서 급한일 생기면 지하 워터파크 의무실로 가세요